우리는 매일 기적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신기한 기계를 만들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 기계는 간, 심장, 눈, 귀, 뼈, 뇌 등등 사람의 신체를 원하는 무엇이든지 만들어내는 기계이다. 그런데 재료는 흔한 물, 공기, 소금 그리고 약간의 영양소이다. 쌀을 넣어도 되고, 배추와 무 같은 채소 또는 과일을 넣고 돌리면 원하는 줄기세포도 나오고, 골수도 나오고, 피도 만들어 나오는 기계이다. 요즈음 현대의학에서 혈안이 되어 찾고 있는 꿈의 기계이다. 이런 기계를 누군가 만들었다면 여러분은 과연 믿겠는가?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보면 바로 당신의 육체가 그 기적을 매일 이루고 있는 정교한 기계이다. 식물성만 먹는 사람도 그 식물성으로 몸 전체를 만들어내고, 동물성만 먹는 사람도 그 동물성으로 몸 전체를 만들어내고 우리 몸에서 매일 기적 같은 일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 기적의 힘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 그 비밀의 열쇠는 세포속의 유전정보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먹든 그것을 <미세하게 분해>한다. 그런 일을 소화라고 한다. 이 미세하게 분해된 영양소는 세포로 전달되고 세포에서 더욱 분해하여 그것을 필요에 따라 재종합하고 새로운 물질로 합성하여 필요한 곳으로 보내는 것이다. 이 때 미세하게 소화하면 할 수록 다양한 합성을 하며 많은 신물질을 만든다는 것이다. 소금은 모든 물질을 분해하는 가장 강력한 원소이다. '영양소를 얼마만큼 미세하게 분해할 능력이 있느냐?'에 따라서 모든 병을 해결하는 물질도 인체내에서 합성해 내는 것이다. 소금을 20년 연구한 결과 불속에서 오래 있을 수록 미세한 입자가 되어 분해력이 강해지는 것을 발견했다. 쉽게 설명하면 곤충보다 물고기가, 물고기보다는 동물이 더 많은 기능이 있는데, 이것은 바로 각 생명의 소화력의 강약에 의해서 분해되고 합성하여 수많은 기능의 종류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동물보다 사람의 소화력이 세기 때문에 우리가 분해하고 재합성된 세포와 몸의 기능이 동물보다 많은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장기의 세포는 원소 100가지로 합성해서 만들어야 하는데, 소금기가 없어서 분해력이 적어, 원소를 50가지 밖에 만들 수 없을 경우에는 부실한 장기를 만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 몸속에 세포 그리고 세포 속에 유전정보의 무한한 능력인 분해, 종합으로 기적을 이루는 기능을 이해한다면, 식물을 먹어도 그것을 분해하여 사람의 심장으로 합성하는 능력이 있는 자신의 병을 고치는 만병통치약은 오직 자신의 몸만이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길 것이다. 소와 양은 풀만 먹어도 모든 장기와 뼈, 그밖에 모든 것을 합성해 만들고 있지 않은가? 모든 동물은 병을 고치려고 집착하지 않는다. 단지 열심히 살 뿐이다. 그래서 병이 없다. 우리는 새로운 몸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러면 병은 저절로 사라진다. 왜냐하면 그런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마음은 유전정보에게 새로운 육체창조를 명하게 되고, 새로운 육체를 창조하려면 몸의 병을 먼저 없애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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